food court 2008/10/06 04:37
휴일이라 역시 사람이 많았다.. 사람 많은 곳 피해서 조용하게 얘기나눌 수 있는 곳을 찾았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한 듯 하다.
+ 이탈리안 레스토랑 <Flora>
아담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파스타와 리조또 류가 18000~19000원 정도.
크림류의 스파게티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꽤나 괜찮았다.

올리브&비네거 소스와 함께하는 빵.
따끈한 오징어먹물빵이 너무 맛나서 리필까지...

토마토 소스의 해물 리조또.
먹기 불편한 건 딱 질색이라.. 버섯 리조또 시킬걸, 후회했다.

발로 찍어 죄송한 사진 - 고르곤졸라 크림소스 파스타.
오징어 먹물 페투치니와 꼬롬(?)하면서도 고소한 소스가 일품!

후식으로 밀크푸딩.
++ 마녀, 늑대의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다.
휴일의 삼청동은 어디에나 사람이 꽉꽉 들어차서 조용한 곳 찾기가 쉽지 않다.
청와대 방향의 오르막길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빨간 간판.

개인적으로 적당히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는 카페를 좋아한다.
푹신한 소파라던가, (좌식 카페라면) 쿠션과 담요가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고.

근데...

아무리 좋게 봐줘도 그냥 무난한 맛의 아메리카노와,

이맛도 저맛도 아닌 밀크티의 맛은 ... 참아주기가 매우. 매우. 어려웠다.
8~9000원씩 하는 착하지 않은 가격도. 매우 마니아틱한 선곡 센스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얘기 나누려고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빨리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번주는 시험기간이라 오후2시 퇴근이니, 한적한 평일 오후에 다시 한 번 삼청동을 탐해봐야겠다.











